올해 미국과 유럽의 맥주 관세가 철폐된다.
맥주 전쟁이 뜨거워진다.
이미 중국에서 만든 일본 맥주가 자리를 잡았고
틈새로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들어와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한국의 맥주는? 어디서 자기 정체성을 확보해야 할까?
그러나 이 치열한 문제에 매달리는 건
매우 기민하고 성실해 보이지만..
현미경을 들고 코끼리가 어디로 갈 것인가를 읽는 일이 된다.
문제는 맥주들의 공세가 맥주의 영역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술이라는 사실. 주류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맥주라는 지엽적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술이 어디를 향해야하는가를 읽을때
비로소 통찰력이 시작된다.

이들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자사제품의 질적인
발전도모와 함께 세계화된 브랜드에 자기 것을 담아야한다.
콜라보레이션이나
지분 매입을 통한 즉 기업 합병을 통한 이익의 극대화를
향해 가야 한다. 그리고..
매우 냉정히 말하자면, 제품의 경쟁력 개발보다 먼저
세계적 기업에 대한 제품 브랜드의 공유를 모색하고 추구해야한다.
기업이 해야 할 일중 제품개발과 함께 자본의 배치 즉 투자가 중요하다.
투자력에 관해 투자가가 깊이 연구해야 한다는 과제하나가 부여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