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내일 어떻게 할지 내귀에 대고 머라고 속삭인다해도 나는 내 길을 갈거야라던 버펫의 말은 시장 vs 투자에 있어 투자가의 자세에 대한 나침판과 같은 교훈이 될거고. 올해 4회냐 3회냐를 두고 설왕설래. 그러다 연준이 3회라니까 그 다음해 것까지 앞당겨 헤아리는 조급하고 그래서 나약한 심리의 극치. 잊지말아야 할 건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사실. 하긴 정치권력을 위한 경제로의 전락이 비정상의 극치를 달려가고있어서 비정상의 정상화보다 더 빠른 정상의 비뚤어진 비정상도 넘쳐나지. 어느쪽으로든 쏠려야 거래를 만드는 게 시장의 목적이자 속성이긴 하지만, 하지만 쏠림은 짧고 투자는 길다는 사실. 시장은 속도. 투자는 느림. 시장으로 부터의 온전한 자유는 시장이 아닌 기업의 사업성이 뚜렷한 기준선이라는 사실. 관중의 환호나 공포의 소음이 아니라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공이 홈런의 기준이니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