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에 대해 쉽게 이해하기위한 설명입니다. 어떤 기업에 1000만원을 투자했고, 그 기업이 4년간 평균 ROE가 10%라면 투자가는 매년 100만원의 이익을 얻은 것과 같습니다.

배당으로 주어지든, 혹은 유보되든 그것은 투자가의 자산증식이 됩니다. 높은 유보는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며,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 늦어진다 해도 자산의 가치는 어떤 형태로든 주주에게 돌아오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여기서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첫해에는 100만원의 이익으로 자산가치가 1100만원이었지만 다음해에는 1210만원이 되고,  다음에는 1320만원으로 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가속적으로 늘어나는 자산증식을 복리수익이라고 부릅니다. (주가상이 아니라 기업의 사업성과라는 사실입니다.)

아인쉬타인 조차도 마술이라고 말했던 복리수익의 힘은 장기투자를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